기상청은 8일 새벽 5시 29분 전남 보성군 동남동쪽 8㎞ 지역에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 인근 순천과 광주, 여수 등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4.75도, 동경 127.17도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주민들이 창문 흔들림을 감지 할 정도였다고 증언하고 있다.
앞서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월 21일 밤 9시17분 광양시 북북동쪽 13㎞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어 지난 7월4일 오전 6시27분 신안군 흑산면 남남서쪽 17㎞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8월 21일 밤 10시30분 여수시 거문도 동남동쪽 51㎞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일어났었다.
국제뉴스/김성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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