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민족미술인협회 해남지부 회원전 '땅끝마루 나르샤展'이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이달 20일까지 열린다.
민족미술인협회 해남지부는 2003년 민족문화와 미술발전을 지향하며 출발한 미술인 단체로 작가탐방, 시민참여 미술학교 운영 등 지역미술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예술운동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해남지부의 첫 정기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회에는 박득규, 이정순, 고성주, 김우성, 양은선, 조선미, 류연실, 김경호, 송태정, 강리나, 김이숙, 원을지, 조병연, 한현진 등 회원 14명이 참여해 해남에 대한 애정이 가득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시각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박득규 지부장은“해남 미술의 가치를 드높이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땅끝마루 나르샤展〉을 통해 해남의 문화적 가치 위에 해남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더해 지역 문화예술의 존재감을 확실히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의 작은 축제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통해 지역 미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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