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해양사고 예방 홍보 영상 2편을 제작하여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난 5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중 어선사고가 6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항법 위반 및 부주의 등 인적과실로 분석된다.
또한, 낚시어선 이용객도 연간 4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원, 낚시객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주요 어선사고 사례와 함께 출항 전부터 입항까지 주의사항을 담은 ‘어선 사고사례 및 예방 영상’ 1편과,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원들과 승객이 함께 지켜야 할 수칙을 담은 ‘대국민 해양사고 예방 홍보 영상’ 1편을 제작했다.
어선 사고사례 및 예방 영상은 리포터가 직접 선장을 취재하여 출항 전부터 입항까지 지켜야 할 사항들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약 10분간 재생된다.
관련 법규 등 다소 어려운 내용은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여 ‘안전한 바다가 가장 풍요로운 바다’라는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대국민 해양사고 예방 홍보 영상은 국민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해양 안전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40초 분량으로 구성했다.
이 영상에서는 출항 전 안전점검, 구명조끼 필수 착용, 낚시 중 경계 사항 등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켜야 할 안전수칙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해양수산부는 사고사례 및 예방 영상을 어선 관련 종사자 교육 등에 활용하고, 대국민 홍보영상은 국가기관·산하단체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대국민 홍보영상은 6일부터 약 한 달간 낚시이용객들이 즐겨보는 TV채널인 ‘F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병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은 “조업이나 낚시 등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안전을 우선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이번에 제작한 해양사고 예방 홍보 동영상을 어선원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많은 국민이 접할 수 있게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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