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30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62회 목포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목포시민의 날인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하루 앞당겨 이날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도・시 의원,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로 목포시의 염원과 각 시민의 바람과 희망을 담은 소원나무가 행사장 중앙현관에서 운영됐고, 목포시립예술단의 합동 축하공연, 시민의 상 시상, 주제공연 ‘잠깨어라’, 시민 대거 참여 의대유치 염원 풍등날리기 퍼포먼스, 행복의 나라로 합창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목포시 시민의 상에는 북항 지역을 목포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킨 공로로, 김청용 목포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목포시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고 시를 빛낸 내․외국인에게 수여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이 화합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 발전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날을 경축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 하루 동안 목포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근대역사관 등의 관광시설에서 목포시민과 자매도시인 서울시 서대문구, 성남시, 창원특례시, 청주시, 영주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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