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교육 공간이 광양에 새롭게 들어섰다.
교육을 통해 크리에이터(제작자)가 된 농업인들이 본인이 경작한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광양시는 2022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약 1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창농미디어센터’ 준공식이 27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 각계 인사 50여 명 등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농업인을 위한 미디어 교육 및 홍보물 제작 공간이 생긴 것을 축하하며 광양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창농미디어센터는 서천변 광양시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와 장미공원 주변에 자리한 연면적 352.24㎡의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체험농장 운영·농특산물 홍보·농업인 소통 공간으로 창농실을 배치하고 2층은 미디어교육실과 미디어창작실(촬영・편집실)을 조성해 공간을 구분했다.
시설 내부에는 사진·동영상 촬영 및 편집을 위해 카메라, 프롬프터, 액션캠, 편집용 PC 등 쓰임새가 다양한 장비들을 갖춰 활용도를 높였다.
광양시는 창농미디어센터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제작자) 양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교육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창작물(사진, 영상 등) 촬영 및 편집 교육 등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교육 과정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센터 2층 미디어창작실에서 크리에이터(제작자)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농업인들꼐서는 새롭게 문을 연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질 좋은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기술을 연마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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