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광양시는 오는 10월 7일, 광양커뮤니티센터(중마로 410) 1층에 ‘드림카페’ 3호점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드림카페’는 공공청사를 활용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광양시청 1청사에 1호점을, 올해 3월에는 성황스포츠센터에 2호점을 새로 열었다.
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인 광양시는 점포 수를 점차 늘려 오는 2026년에는 5호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은 근로 장애인에 대한 직업재활서비스 연계를 위해 장애인 직업재활 전문시설인 ‘서산나래’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카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하며 오전 8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5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근무 인원은 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매니저 1명이다.
‘드림카페’ 3호점은 바리스타의 현장 적응과 메뉴 개발 등의 이유로 10월 한 달 동안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해당 기간에는 아메리카노를 잔당 1,500원(정상가 2천 원)에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광양커뮤니티센터에는 광양시청 6개 부서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양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광양시자원봉사나눔터 등이 입주해 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센터 이용자 요구에 맞춘 음료와 디저트 메뉴 개발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드림카페가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