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시는 시스템 개선으로 2개월간 중단됐던 온누리 공영자전거 운영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범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개선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스캔 방식 자전거 대여방식으로 개선 ▲공영자전거 3시간 무료 이용요금 변경 등으로 공영자전거 이용자에게 대여·반납 시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온누리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온누리 자전거 이용방법은 새로운 온누리 자전거 앱인 ‘순천시 공영자전거 온누리’앱을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에 설치한 다음, 앱을 이용해 자전거 뒷바퀴에 부착된 스마트 잠금장치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이용 가능하다.
사용이 끝나면 목적지 주변 가까운 온누리 자전거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시는 공영자전거 시스템 개선을 위해 올해 GPS 및 QR코드를 이용한 대여·반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전거 대여소 설치비용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추었다.
절감된 비용으로 추후 온누리 자전거 이용량에 따라 공영자전거 운영을 대폭 확대 예정이다.
특히,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 온누리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 원스톱 이용이 가능토록 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온누리 자전거가 근거리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이용 바라며, 대자보 도시 건설에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온누리자전거 시범운영으로 새로운 대여 시스템 안정화, 시민 불편사항 개선 등을 거쳐 11월 1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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