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2024년 신규공무원 아카데미 운영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에 걸쳐 2024년 신규 임용후보자 55명을 대상으로 시 자체교육인 ‘2024년 신규공무원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시정공유, 현장방문, 공직가치, 기본교육 4개 분야, 2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촘촘하게 구성했다.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전문적인 외부 강사도 초빙해 진행됐다.
신규 임용후보자들이 순천시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은 생태 기반의 조직 비전, 청렴한 공직자 자세, 차세대공공자원화시설 및 의대유치 관련 주요 현안 업무를 공유하여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외부 초빙강사를 통해 홍보기법, 직장예절, 민원응대법 등 공직적응에 필요한 과정을 교육했다.
23일과 24일 이틀 동안은 순천만국가정원 내의 정원워케이션에서 합숙을 하며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이유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26일 정원워케이션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노관규 시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님의 젊은 시절 경험과 진심어린 조언들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신규 임용후보자들에게 시에서 제작한 ‘신규공무원 직장백서’를 제공했다.
이 직장백서에는 선배공무원들이 신규자 시절 느낀 경험과 직장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꿀팁, 시스템 사용법, 첫 출근 업무 매뉴얼 등이 포함 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신규 임용후보자는 “시장님과 선배 공무원들에게 시의 비전을 공유 받아 공직생활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만이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순천시 공무원이 된다는 게 실감이 났고, 앞으로 함께 할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로 임용될 공무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기계발을 통해 실력을 키우기를 당부했다.
또한, “일류 순천의 미래는 시장, 공직자, 시민과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이라며 “공직 생활의 시작에서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공직생활의 첫 시작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5일간의 신규공무원 아카데미 교육을 마친 신규 임용후보자들은 실무수습과정을 거치고 순천시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