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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김홍빈 · 박애리 명예대사 초청 ‘희망 멘토’ 특강
기사입력  2018/12/06 [11:37]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KJA뉴스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이 6일과 오는 7일, 20일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인 산악인 김홍빈 씨, 국악인 박애리 씨를 초청해 희망 멘토 특강을 실시한다.

열 손가락 없는 장애 산악인으로 각종 최고봉 등정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김홍빈 명예대사는 6~7일 이틀 동안 고흥과 담양에서 ‘꿈과 희망, 도전의 끝없는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첫 강의는 6일 오전 10시 고흥고등학교에서 고흥고와 녹동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명예대사는 이날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8,000m급 14좌 중 11좌를 등정한 이야기를 비롯 장애인 알파인스키 국가대표로 발탁돼 5차례 수상하고 장애인 사이클 대회 9차례 수상하고 지금도 도전중인 이야기 등을 들려줬다. 또한, 최근 전라남도교육청이 네팔에 건립을 추진중인 히말라야 희망학교를 학생들과 함께 다녀온 이야기도 소개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고흥남양중학교에서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내용의 강의를 계속했다. 이튿날인 7일 오후 1시에는 담양 한재중학교에서 강의를 이어간다. 이날 강의는 한재중이 ‘꿈끼 탐색 주간’으로 벌이는 ‘도전과 희망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한재중과 인근 한재초, 진원동초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6년 위촉된 박애리 명예대사는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18 전남 학생 책 축제’에 참석, ‘고전문학 낭독과 국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도국악고 윤지혁 학생과 협연을 하며 희망 멘토 활동을 펼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희망 멘토’ 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가짐은 물론 지역사회 내 명예대사의 교육 기부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매년 전남교육에 대한 공헌도가 높거나 전남 출신 각계 명사들을 명예대사로 위촉, 전남의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지금까지 위촉된 명예대사는 김홍빈·박애리 씨와 방송인 최수종, 산악인 엄홍길 씨 등 4명이며, 최수종 씨의 경우 올해까지 8회 째 연기자를 희망하는 전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수종과 함께 하는 연기캠프’를 열어 교육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위촉한 산악인 엄홍길, 김홍빈 명예대사는 2018년 전라남도교육청 히말라야 희망학교에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며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완주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교육청은 올해의 경우 명예대사를 추가 위촉하지 않고 내년부터 학생들과 자주 소통할 수 있는 지역인사를 위촉하는 방향으로 명예대사 운영을 전환할 방침이다.

김영안 홍보담당관은 “2016년부터 위촉한 4명의 명예대사와 지속적인 희망 멘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2019년에는 전남 지역 출신으로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의 교육 기부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더욱 활발하게 학생들과 소통함은 물론 긴밀한 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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