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국가정원을 맛깔나게 만들어 가는 사람들, 정원해설사 |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을 뜨거운 열정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의 탄생부터 박람회라는 두 번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개장하기까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순천만국가정원 해설사’들이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총 23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일반 해설과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4월 재개장 이후 지금까지 269건의 단체 해설을 진행하며 9,160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해설사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정원의 숨은 이야기와 10년간의 역사, 지금의 정원을 만들어 온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관람객이 정원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우주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을 입힌 새로운 정원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해설사들은 가족 단윈 관람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정원해설 프로그램은 20인 이상의 단체를 위한 사전예약 해설과 함께, 매일 정해진 시간인 10시, 14시, 16시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동행해설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해설사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순천만국가정원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품격 있는 해설로 순천과 정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해설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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