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광양시우리옷연구회에서 오는 10일 백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공예품 만들기 재능기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업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난 백운고 수험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라져가는 소중한 전통과 멋을 지키고 재현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수공예품을 직접 바느질로 만들어보는 실습 교육을 갖는다.
1998년 한복기능사반 수료생 중심으로 조직된 ‘광양시 우리옷연구회’는 매년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수공예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생활문화교류, 농촌지역 전통 생활문화 전승과 개발 등 회원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소중한 전통과 멋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는 연구회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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