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4일 광양읍 문화도시사업단에서 수료생,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 과정’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이 넘쳐나고 있지만 공모 참여를 위해서는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고 설명도 해보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진행된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 과정’은 이론과 참여과정, 현장 탐방으로 나눠 12월 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화, 목 2회씩 수업이 이뤄졌다.
과정은 지역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와 각 분야의 자원과 연계한 공모대상 사업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 지역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행과정에서 중재와 조정역할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 과정 등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 청년은 “이번 강의가 청년활동가로서 성장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해 준 것 같아 고맙다”며, “교육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꾸준히 유지해 앞으로도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그동안 교육과정을 성실히 참석해 준 수강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광양에서 일자리를 얻어 결혼도 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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