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선진사례 민·관·학 합동 벤치마킹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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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곡성군이 지난 3일 교육지원청·마을학교 관계자 등 40명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마을교육공동체 육성을 위해 군, 교육지원청, 학교, 주민 간 상호 협력 토대 마련과 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 주체로서 어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들은 마을교육공동체로 유명한 충남 홍성군 홍동마을을 찾아 홍동중학교를 방문하고, 마을의 중간조직인 마을활력소·밝맑도서관·풀무학교 생협·헌책방 등 마을 곳곳을 체험했다. 또한 마을활동가와 홍동중학교 교사로부터 학교가 마을에 문을 열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온 마을을 배움터로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간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견학에 참여한 마을학교 관계자는 “우리도 마을학교에서 비슷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홍동마을과 달리 각각의 활동들이 서로 협동하거나 연결되는 부분이 부족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마을교육공동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공동체의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은 아이들에게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주체 간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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