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난 5일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 준비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강진신문, 군 관련 부서 등에서 12명이 참여해 군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에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연탄 바우처 지원대상자는 아니나 정부 지원 중지로 인해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수범사례가 됐다.
수혜자인 군동면 영포마을 윤 씨는 “생계가 어렵고 몸이 불편해도 일을 하며 홀로 생활하고 있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줘 힘이 생긴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도움이나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항상 먼저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 감사드린다”며 “실질적 어려움에 놓인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효도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명절 위문품 전달,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군민행복 희망나눔 봉사활동 추억의 포차 운영, 효도공연 등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여 화합하는 강진 지역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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