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가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5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린 ‘2018전국자원봉사자대회’ 자치단체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는 자원봉사 모범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초석을 다지고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민관 협력을 이뤄낸 공을 인정받았다.
또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286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 가운데 광주에서는 광주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20년 간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민인식 씨가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촉진과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안승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손인웅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등 정부 및 전국자원봉사 단체장과 자원봉사 유공자, 전국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2016~2018한국자원봉사자 성과보고, 자원봉사자관리자윤리강령, 자원봉사비전선언문 선포,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퍼포먼스,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2016~2018한국자원봉사자 전시부스,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자원봉사 홍보부스, 광주 풍물팀 얼쑤의 초청공연 등이 열렸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원봉사 모범도시, 광주를 인정받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생활 속 문화로 스며들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가 조성되도록 자원봉사 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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