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해남군이 이번달 3일부터 해남사랑상품권 사용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2019년 3월 15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으로, 해남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00원권과 3,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4종이 발행되며, 위조 방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제작된다.
가맹점 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 자격을 갖춘 업소이며, 전통시장 노점상도 포함된다.
유통산업발전법에서 정한 대규모 점포 및 유흥 · 사행성업소 등은 제외되며, 사업자 등록증이 없는 노점상 등은 상인회의 확인서 등 추가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업소는 해당 읍·면사무소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접수 창구에서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은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모집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으로, 특히 영세 소상공인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사랑상품권이 유통되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50억원 규모가 발행되는 만큼 영세소상공인들이 가맹점 가입을 통해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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