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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노래, 춤, 랩으로 금연 시작 했어요
기사입력  2018/12/05 [14:03]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노래, 춤, 랩으로 금연 시작 했어요
[KJA뉴스통신] 영암군 보건소는 지난 달 26일 2018 금연공감학교로 선정된 영암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뮤지컬은 흡연과 음주에 관한 내용을 노래, 춤, 랩, 줄임말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구성하여 강의 위주의 교육보다 공연자와 학생들이 문제점을 공감하고 공연을 자유롭게 호응하고 즐기면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공연 후 한 학생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흡연과 관련된 상황을 이끌어냄으로써 유쾌했고 공연의 마무리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금연선서식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육과 공연을 합친 작품성 있는 뮤지컬 공연으로 집중도를 높이고 청소년의 금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계기로 미래 세대 동력인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을 차단하고, 이미 흡연하는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여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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