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12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영암형 창업지원 사업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부트 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는 올해 7월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3개 팀에게 △공간활용 계획과 브랜딩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마케팅 전략 수립 △맞춤형 멘토링 제공으로 창업 역량을 높이는 자리.
이선영 팀은 낡은 모텔을 리뉴얼해 영암의 랜드마크형 숙소로 개발하는 사업, 배유진 팀은 영암의 특색을 담은 관광 기념품 굿즈샵을 운영하는 사업, 강하리 팀은 로컬 샐러드를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각각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11일 이준형 도시공감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장은, 사업장 공간설계 콘셉·디자인 컨설팅으로 인테리어와 외관 설계 시 고려 사항 등을 알렸다.
12일에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자금 운용, 세무·회계,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창업 전반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크리에이터와 1:1 상담과 조언에 나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청년들이 도전하는 기회를 영암군이 만들었다. 달빛생태도시 영암을 빛낼 로컬크리에이터로 사업 참가자들이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로컬크리에이터 팀들이 분야별 창업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상권 다양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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