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 조곡동 순천철도관사마을에는 마을해설사가 마을박물관에 근무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9월18일 마을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마을주민 6명은 순번을 정해 주말에 마을박물관을 관리하며 방문객들에게 박물관 소개, 마을 투어를 안내하고 있다.
그동안 주말에 근무자가 없어 마을박물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아쉬운 발길을 돌렸지만, 이제는 마을주민들이 박물관을 관리함으로써 마을을 알리고 생활형 관광지 조성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타지로 이사갔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마을박물관에서 주민들이 해설을 해주니 여간 반가운 게 아니었다며 특별한 소회를 남겼다.
순천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마을해설사를 운영하여 마을 안내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만들어 나가고 시설물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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