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4일 시청 국제교류관에서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영어 17명, 중국어 11명, 일본어 11명 등 총 39명의 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어 과정별로 각각 이뤄졌다.
공직자 외국어 교실은 지난 2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10개월 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야간과정으로 각각 주 1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발음 교정과 함께 외국인 민원에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원어민과 함께 질 높은 외국어 교육을 학습했다.
특히 지난 7~10월에는 국제우호도시 간 우호협력증진을 위해 해외 우호도시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에서 파견돼 교환근무를 했던 티모시 살레라 직원을 영어 강사로 활용해 새벽반 직장 외국어 교실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중급 이상의 좀 더 수준 높은 강의를 원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전화 외국어 교육을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외국어교실 수료 평가에서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내년에는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외교정책에 맞는 언어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지방의 국제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공직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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