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작은 도서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 ‘작은 도서관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7일 남구 청소년도서관 지하 1층 문화공연장에서 ‘2018년도 작은 도서관 운영 성과 보고회’가 열린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구 관내에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4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도서관 운영 매뉴얼 총괄 기획자인 박정숙 성남시 책이랑 작은 도서관장을 초청, 작은 도서관 운영자들의 고충 중 하나인 도서관 장서 및 자료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을 되짚어 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한해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와 남구로부터 보조 지원을 받은 거점형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참여형 작은 도서관, 특화형 작은 도서관에 대한 운영 사례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올해 거점형 작은 도서관으로 지원을 받은 곳은 월산동에 위치한 생각쟁이 작은 도서관과 책문화 공간봄 작은 도서관 2곳이 있으며, 마을공동체 참여형으로 베라체 작은 도서관 송화마을 3단지 작은 도서관, 숲속 작은 도서관, 제일 풍경채 에듀파크 2단지 작은 도서관, 큰골 작은 도서관 5곳이다.
이밖에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을 위한 특화형 작은 도서관으로는 건강보험존 작은 도서관과 민들레 작은 도서관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각각 지원 보조를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성과 공유를 통해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 사이에서 문화 소통방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에는 공립 작은 도서관 15곳을 비롯해 사립 작은 도서관 51곳 등 총 66곳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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