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지역내 '게장 취급 업소의 운영실태'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1월6~18일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률이 높은 봉산·수정·중앙동 등 3개 지역 게장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 표시 및 게장 취급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의 여부를 집중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원산지표시 관리부서인 수산경영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함께 게장 전문 취급음식점 및 판매업소 53곳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 및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수거 검사를 병행했다.
합동 점검결과 게장 판매업소 2곳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 위반으로 적발했으며, 음식점에 대해 원료구입(게)에 따른 거래장 등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현지 계도했다.
시는 게장이 비가열식품으로 식중독 발생률이 높다는 점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기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일보/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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