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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맥류 이모작 춘파 확대 추진
기사입력  2015/02/09 [12:4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무안군은 맥류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봄 파종 확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맥류는 가을파종 중심으로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봄파종 농가는 많지 않으나 알맞은 품종을 봄에 제때 파종해 관리하면 가을파종 재배 못지않은 품질과 수량을 얻을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무안군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맥류 춘파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현장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맥류 춘파 한계기인 오는 3월 5일까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정부정책 홍보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맥류 이모작을 쌀소득등보전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 재배할 경우 추가로 ha당 50만 원의 직불금이 추가로 지급되며, 춘파물량에 대해서는 지역농협에서 전량 수매 계약하는 등 판로도 확보된다.

 

맥류 봄파종 적기는 2월 중~하순이며, 보리와 밀의 종자 파종량은 200~250kg/ha로 가을파종보다 25% 증량해야 한다.

 

춘파재배 후 이모작 벼 품종은 가능한 조·중생종 품종을 선택하고, 어린묘 보다는 중묘이앙을 해야 안전재배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맥류 봄 파종 뿐 만 아니라 가을파종 맥류에 대해서도 월동 후 비배관리 현장기술을 지원해 웃거름 적기 적정량 시용으로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홍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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