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주요 관광지 10개소에 추가로 설치하고, 오는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와이파이가 설치된 장소는 광양항 해양공원, 김시식지, 동곡계곡, 망덕포구, 매천황현생가, 사라실라벤더단지, 사라실예술촌, 옥룡사지, 유당공원, 정병옥 가옥 등 10곳이다.
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2017년부터 관광지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백운산 자연휴양림, 구봉산 전망대, 청매실농원, 매화축제장 등 4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광양와인동굴, 광양숯불구이 축제장, 배알도 수변공원 등 3개 관광지에 설치를 마무리하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10개소는 광양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지원·선정돼 구축된 곳으로 국비가 포함돼 사업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관광지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Public WiFi Free를 선택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추가 설치가 우리시를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과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에 대한 이미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완 정보통신과장은 “내년에도 4대 계곡 중 나머지 성불·어치·금천계곡과 시내버스 55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정보통신 인프라 확대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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