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18년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영광공고와 여수석유화학고, 다향고가 각각 입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직업계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방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함으로써 취업중심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많은 학교가 참가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에서도 지방대회를 거쳐 5편을 출품해 이 중 3편이 입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수상작은 교수·학습분과의 영광공업고 · 여수석유화학고, 학교경영 분과의 다향고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현장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했고, 그 일환으로 ‘NCS기반 수업혁신단’을 조직해 15개 학교에 지원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반 교수·학습 연수와 지속적인 교실수업개선 컨설팅, 도교육청 주관 직업계고 교실수업개선연구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대회 3개 학교의 수상도 이런 노력의 결과이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직업계고 47개 모두에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 학교에 수업혁신단 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이번 전국대회 수상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참여가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면서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을 포함한 교실수업개선에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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