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전화드렸어요”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애, 이하 지사협)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을 도입했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은 AI(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돌봄서비스로, 주 1회 AI가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등 안부를 묻고 실제 사람처럼 대화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대상자에게 위기 징후가 발견되거나 행정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복지 담당자에게 신속히 알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지사협은 고립가구가 겪는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12월까지 80세대에게 케어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후 케어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상시적인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을 조기 발견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박순애 지사협 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1인가구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안전지원 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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