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018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이 선택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했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119 응급의학 전문의 확보 등 4개 정책이 선정됐다. 119 응급의학 전문의 확보는 정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응급시 반드시 필요한 전문의료 인력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국민청원안전검사제는 국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안전검사를 정부기관에 요청해 시행한다는 점에서 국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공공택시 철도연계 서비스는 산간벽지 거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스마트 슈즈 보급은 우리 사회의 약자인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국무총리상에는 군범죄 피해자 및 군사망자 유족을 위한 국선변호사 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아동 조기발견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종합지원 수도검침을 통한 취약계층 보호 등 4개 정책이 선정됐다.
이들 정책은 지금껏 우리 사회에서 충분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했던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지원한 점이 국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장관 상에는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 영유아 시설 전자파 안심진단 서비스 교통 CCTV 영상을 활용한 도로기상정보 희귀질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용적 지원대책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을 통한 국민 삶의 질 개선 소방출동체계 혁신 및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 내 주변 일자리를 한눈에 조망하는 일자리 맵 서비스 문서24 서비스 등 8개 정책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국정 운영을 추진하는 정부혁신의 가치에 맞게 국민들이 직접 우수한 정책사례를 선정했다는 점이 의미 깊다.
이날 대회에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정부혁신 관련 420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국민 심사를 거친 16개의 우수 정책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2차 국민 심사에는 2만4000여 명이 참여해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아울러 경진대회 당일에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국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하여 우수사례 발표를 직접 관람하고 점수를 매겼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그간 정부혁신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여러 기관의 노고를 치하하는 축제이자 국민들께 정부혁신의 발전된 현황과 개선될 미래를 보여드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