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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직할기관 2019년도 자체평가 세부 추진계획’ 마련
기사입력  2018/12/04 [14:2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과기정통부 직할기관 평가 절차
[KJA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직할기관 평가 추진과 관련하여 평가대상·기준·방법 등 세부사항을 담은 "과기정통부 직할기관 2019년도 자체평가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과기정통부 16개 직할 출연기관의 평가 책임자, 실무자 및 평가위원 등을 대상으로 토론회, 기관평가 교육 및 서면 의견수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마련됐다.

내년 과기정통부 기관평가는 중장기 연구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 촉진, 컨설팅지향형 R&D 전주기 평가로 전환, 자체평가 결과의 신뢰도 및 수용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먼저,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하여 연구사업 부문과 기관운영 부문을 분리하되, 기관운영평가는 기관장 임기 주기별 평가를 유지하고 연구사업평가는 세계적 수준의 중장기 연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평가 주기를 5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관운영부문은외부 평가결과로 대체하여 기관의 평가 부담을 경감하고, 연구사업 부문은 도전적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표 달성도에 대한 정량평가는 폐지하고 100% 전문가정성평가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사업 정성평가에서는 연구수행의 적절성, 연구결과의 우수성과 함께 연구결과의 영향력을 신규 도입하여 연구 성과의 효과성을 중점 평가하게 된다.

전담간사제도를 신설하여 평가의 일관성을 제고하고 평가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상설화하여 피평가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추진실적 및 지난 평가결과의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를 종합평가에 반영하여 평가결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와 출연이 기관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재정립한 기관 R&R 방안을 기관장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기관운영평가에 반영 할 계획이다.

기관운영·연구사업 계획서 수립시 기관 R&R을 연계토록 하고, 기수립된 연구성과 계획서는 기관 R&R의 빠른 안착을 위해 중간컨설팅시를 조기에 실시하여 반영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책임성을 제고하고자 유관기관 추천 등을 통한 평가위원 풀을 추가 확보하고, 우수평가위원 중심으로 평가위원을 재선임 및 부적절·불성실 평가자를 배제하여 평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평가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출연 자체평가위원회 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의견수렴후 19년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과기정통부 직할기관의 평가 제도를 출연이 중장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안정적 연구 환경조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며, “과기정통부와 직할 기관이 수립하고 협약한 기관 R&R 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점검을 강화하여출연이 기관의 설립 목적과 임무에 부합하는 ‘해야 하는’ 연구를 통해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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