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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 123명 늘었다
농업경영인 산실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 11년간 졸업생 1,394명 배출
기사입력  2018/12/04 [13:39]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 123명 늘었다
[KJA뉴스통신] 장성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해 온 장성미래농업대학이 11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며 농업경영인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일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제11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에서는 유두석 군수, 차상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내빈과 친환경농업학과·포도학과·농촌관광학과 3개과 123명의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 미래농업의 희망의 빛을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과별 20회 이상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친환경농업학과 43명, 포도학과 36명, 농촌관광학과 44명인 총 123명에게 유두석 미래농업대학 학장의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증서수여 후에는 학사운영에 기여하고 학업에 충실한 우수 졸업생 19명에 대한 공로상과 개근상 시상이 이어졌다. 공로상에는 농촌관광학과 김삼현 대표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포도학과 나우석 대표 등 5명은 장성미래농업대학장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업학과 김관호 등 13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1년 동안의 교육장면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사진전도 개최하여, 바쁜 영농에도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온 교육생들이 추억에 잠기는 감동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학사복을 입고‘졸업의 문’을 통과하며 골든벨을 울리도록 준비해 졸업생의 자긍심과 기쁨을 더해줬다.

지난 2008년‘배움이 없으면 농업도 없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처음으로 문을 연 장성미래농업대학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11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2개의 정규과정을 운영해오다 올해 농업 트렌드와 농업인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1개 과정을 추가 운영하여 많은 성과도 가져왔다.

‘친환경농업학과’는 PLS 전면시행 등에 대비하여 농업의 기초부터 유기농자재 만들기 실습 교육을 50% 비중으로 확대 운영하여 친환경농가 경영비절감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내년 1월말에 있을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20명의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도전을 시작했다.‘포도학과’는 포도과원의 지원과 체계적인 기술교육 매칭으로 패키지 지원효과를 가져왔으며 ‘농촌관광학과’는 교육생이 농촌체험교육농장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어, 실제로 10농가가 농촌체험교육농장을 새롭게 운영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2018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경진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어 이달 19일 상장과 2백만원의 상금도 받게 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잘사는 부자농촌은 공부하는 농업인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장성미래농업대학’설립을 구상한 것이 불과 10년 전인데, 이렇게 전국 최고의 농업인 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굳히게 되어 기쁘다”며 “졸업생들이 꾸준한 자기개발과 정보 공유를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영농지식을 널리 전파해 간다면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의 꿈이 머지않아 이루어 질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에 개설되어 지금까지 총11기 26개 과정 1,3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6년 연속 우수 농업대학으로서 우리군 미래농업의 빛을 밝히는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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