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완도군이 해양치유단지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양치유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신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완도해양치유산업 거점 지역이며 배후 단지가 조성될 신지면 관내 서비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치유산업의 이해, 해양기후치유 사업화 모델 개발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해양치유단지 거점 지역 주민으로써의 자긍심을 갖고 체류형 관광객을 맞는 자세와 역할을 주문하였으며, 군은 산업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기로 하여 참석자들의 공감대 형성 및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웰캄 최미경 소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최 소장은 “유럽에서는 이미 100년 전부터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 되어 일자리를 만들고 어촌 경제를 이끄는 효자 산업으로 국내에서는 완도군이 선도 지역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100년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기본 계획 수립, 선진국 사례 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앙정부에 제안하여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해양치유산업의 컨트롤 타워가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2019년은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 원년이 될 것이며 완도군이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길라잡이로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건강 증진, 일자리 창출, 어촌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모범 사업이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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