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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ㆍ운영, 전남도가 재정 지원해야”
2023년 목포시 합계출산율 0.76명으로 22개 시군 중 최저
기사입력  2024/09/04 [15:10]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민주당/ 신흥동·부흥동·부주동)은 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적기 설립과 운영을 위해 전남도가 적극적인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용준 의원은 2022년 첫째 아이를 낳았을때를 언급하며 “200만원이 훌쩍 넘는 산후조리원 비용은 출산가정에게 큰 부담이 된다”, “깨끗한 시설과 수준높은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있다면 출산 가정에게 든든함으로 다가갈 것”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원에 자부담을 더해서 추진하는 사업인데, 최근 공사비 상승과 교부세 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별로 사업 진행율이 상이하다.

목포시 역시 당초 2024년 개원 예정이었으나 아직 첫삽조차 뜨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박용준 의원은 전라남도가 올해 3월 인구 180만명선이 무너지고, 목포시는 2023년 합계출산율 0.76명으로 22개 시군 중 최저를 기록한 현실과 아울러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이후에도 연간 3억원 가량이 목포시에서 지출되어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전라남도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인구정책, 출산정책은 시기를 놓치면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ㆍ운영에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 이번 5분 발언으로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출산가정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전라남도의 민간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요금은 229만원(2주 기준) 수준이며, 공공산후조리원은 154만원인데 둘째아 이상이거나 취약계층의 경우 4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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