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혜영 광산구의원 “스마트노인복지관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4일 제291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제언을 펼쳤다.
먼저 “현대 사회가 필수 공공서비스는 물론 일상생활 전반의 디지털화가 이뤄졌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노인층의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광산구는 2023년부터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디지털 평생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디지털 전환 속도와 4만 5천여 명이라는 노년층 인구수를 충족하기엔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존 노인복지관을 ‘스마트노인복지관’으로 전환·활용한다면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예산 확보 등의 현실적인 제약이 있기에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더라도 디지털 관련 전담 인력 배치는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평생교육 지도자 과정 이수자를 전담 인력으로 채용한다면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효율적인 서비스 공급이 가능해지며, 기존의 사회복지 종사자들도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게 되어 질 높은 복지서비스로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적 노력과 예산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특히 출범을 앞둔 복지재단은 노년층 디지털 서비스를 핵심 전략 과제로 선정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광산형 모델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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