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가 겨울철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개체수가 증가하고 날이 추워지면서 먹이가 부족해 농가 인근까지 내려와 농작물을 망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시는 운영기간 16명을 편성해 광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대한 대리포획을 펼친다.
원활한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주민 대상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접수 방법과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내용으로 집중 홍보하고, 포획 허가자 대상으로는 총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줄여야 내년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피해방지단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포획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황광진 생활환경팀장은 “동절기가 끝나는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연중 피해방지단을 운영을 통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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