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대표단과 도시재생, 농촌 활성화 사업 협력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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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중국 저장성 도시농촌기획설계연구원의 천만화 부소장 일행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3일 광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 방문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제20회 한중포럼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저장성 대표단이 농촌중심지와 도시재생 사업 관련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내방의사를 알려옴에 따라 마련됐다.
저장성 대표단은 광양제철소와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등 시설들을 견학한 후 방옥길 부시장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광양시와 중국 저장성과의 농촌 활성화와 도시 재생 등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문단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방옥길 부시장은 “우리시의 광영동과 태인동이 도시 재생 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양 지역 간 선진 노하우를 공유해 공동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한중포럼은 전라남도와 중국 저장성이 매년 개최해왔으며, 경제·환경·문화·농업·관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 및 발전방향을 연구해왔다. 올해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정책의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에 대표단이 방문한 저장성은 중국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전라남도와 산지대 평야의 비율이 비슷하고 해안선이 복잡해 중국판 전라남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밖에도 광양시는 10개국 18개 해외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중국 지역에서는 선전 시와 함께 다렌, 선양 등 9개 중국 도시와 스포츠·청소년·문화예술 등 우호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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