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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2024년 성별영향평가 ‘국무총리 표창’
전국 자치구 유일 우수기관 선정…4개 기준 평가서 높은 수준
기사입력  2024/09/03 [14:31]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국무총리표상 수상 사진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전국 자치구 유일하게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성별영향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란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8개 기관(중앙 48, 광역 17, 기초 226, 교육청17)을 대상으로 △성별평가 실시 정도 △정책개선정도 △성별평가교육 △성별평가 제도화 수준 등 4개 기준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의 광주성별영향평가센터, 광산구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별영향평가 내실화에 힘썼다.

유기적인 협력으로 성별영향평가에 관한 교육, 홍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심사 전문성을 높여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동행정복지센터, 부서, 의회, 광산구 누리집 전자e북 등에 게시했다.

이처럼 성별영향평가에서 높은 성과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광산구는 매년 공직자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1:1 컨설팅 교육 등 성별영향평가 사업의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광산구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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