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대비 안전 점검은 연휴 기간 다중밀집이 우려되는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문화‧판매 시설 및 요양병원 등 총 11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안전 점검의 책임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부서 및 관리주체 외에도 보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함께한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중이용시설의 비상 연락망 및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여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 소화기 비치 및 피난 탈출구 진입로에 방해 물품방치 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및 차단기 용량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해 요인은 현지 시정 또는 명절 연휴 전까지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전조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명절 전까지 정비가 어려운 경우, 우선 응급조치 후 별도로 정비계획을 수립해 해소할 계획이다.
안전건설과 김몽현 과장은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귀성객과 군민이 이용하게 될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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