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시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해서 공원처럼 아름다운 숲을 만드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및 ‘나주사랑 나무심기’공모사업 신청을 10일까지 접수한다.
‘숲속의 전남’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10년간 5300억원을 투입해 전남 곳곳에 매력있는 나무심기, 가로수조성, 녹색나눔숲, 학교숲, 마을숲 등을 조성하는 등 산림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민선6기 전남도 브랜드 시책이다.
대상단체는 마을청년회, 봉사단체, 직능단체, 여성단체 등 비영리 민간 자생단체이며, 대상사업은 마을숲, 담장녹화, 하천숲, 관광지주변 풍치숲, 쌈지숲 등 생활주변 유휴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000만원이고 개소당 사업비 500만원이내로 도비와 시비가 각각 50%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산림공원과로 접수하면 되며, ‘숲속의 전남’만들기 나주시 실무협의회의 심사와 전라남도의 조정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숲 조성을 위한 민간단체의 실행 의지와 대상지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또 이미 조성한 공원과 가로수를 개인이나 단체가 비료주기, 잡초제거, 전지, 전정 등 숲과 나무를 가꾸는 활동에 참여를 원할 경우 필요한 도구나 기계를 대여하는 ‘숲 돌보미 사업’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 및 이전 기관 입주민들과의 융합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마음이 되어 아름다운 숲 조성 및 가꾸기에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 나주 건설에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호남일보/이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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