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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배달강좌로 군민 평생교육 수준도“쑥”
해남군, 늘찬배달강좌 군민 호응속 내년부터 12주로 강좌운영기간 확대
기사입력  2018/12/03 [14:24]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맞춤형 배달강좌로 군민 평생교육 수준도“쑥”
[KJA뉴스통신] 해남군이 실시하고 있는 수요자 맞춤형 강좌 ‘땅끝누리 늘찬배달’이 주민들의 열띤 참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남군은 100세 시대 군민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인 ‘땅끝누리 늘찬배달 강좌’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총 208개팀, 2,534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전여가, 체육, 음악, 미술 등 4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운영됐다.

해남군 늘찬배달강좌를 통해 매회 100팀 이상이 다양한 강좌를 신청하고 있으며, 특히 해남읍에서 멀리 떨어진 면단위의 교육신청이 전체강좌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면 지역 주민과 기존 평생교육기관의 강좌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평생학습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10월 실시한 학습자 설문조사 결과 강의내용에 대해 9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사나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도 99%이상 만족하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내년에는 강좌운영기간을 반기별 10주에서 12주로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이면 늘찬배달강좌가 5년째를 맞이하는데 그동안 운영기간 확대 건의가 지속적으로 요청되어 반기별 12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늘찬배달강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과 우수 강사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늘찬배달강좌 학습자는 이번달 14일까지 모집하며, 10명이상 학습자가 학습장소를 정해 해남군 평생학습관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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