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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겨울철 화재대비 이상무”
제409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신속대피, 안전교육 중점 실시
기사입력  2018/12/03 [14:07]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겨울철 화재대비 이상무”
[KJA뉴스통신] 장성군은 지난달 27일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장성공립노인요양병원에서 장성경찰서, 담양소방서 장성119센터와 합동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타인의 도움 없이는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할 수 있음에 초점을 맞춰 병원 관계자들의 초동대응 및 환자대피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가상의 화재 상황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자체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해 신속한 초기진화를 시도하고, 병원 3층의 완강기와 2층의 미끄럼틀을 이용해 환자 대피를 도왔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장성119안전센터는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화재 진압을 마무리 했다. 화재대피 훈련 후에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시 필요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김영권 장성군 부군수는 “이번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매월 민방위 날에 화재·지진·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아울러 비상시 국민대피요령 교육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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