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가 올 한해 선보인 각종 구정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을 듣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2018년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1주일간 실시된다.
설문조사는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설문지에 직접 응답하는 오프라인 방식과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응답하는 온라인 방식이다.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남구는 구정 정책 베스트5 선정을 위해 각 부서에서 제출한 38가지 정책 가운데 구정 발전에 대한 기여도 및 타 기관에서의 벤치마킹 추진 여부, 행정력 투입 대비 성과 등의 기준에 따라 내부 심사를 거쳐 1차 평가를 통과한 10가지 정책을 압축했다.
설문조사 대상에 오른 정책은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사업을 비롯해 사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공공장소 와이파이 구축 사업 핫 플레이스 양림 만들기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 등이다.
또 백운광장 침수 피해 없는 장기계획 실현 사업과 구민 혜택 및 상생협력의 도시교류 추진 사업 우리 동네 공기질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 사업도 설문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위 10가지 정책 중 올해 최고의 구정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3가지 정책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남구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0일께 올 한해 최고의 구정 정책을 비롯해 5가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구정 정책 가운데 성과가 뛰어나고, 주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해 신규 정책 발굴시 참고할 방침이다”며 “좋은 정책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행정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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