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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정원문화·산업 도약 기지개
구례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위한 ‘전남 숲 정원 활성화’ 심포지엄
기사입력  2018/12/03 [13:2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
[KJA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오는 5일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나를 변화 시키는 생활 속 작은 정원’을 주제로 ‘전남 숲 정원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정원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국내외 사례를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정착하는 한편, 정원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순호 구례군수가 축사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전남형 정원문화·산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김용헌 지리산정원관리사업소장이 지리산정원 조성과 운영 사례발표를 한다.

또한 김학범 국립한경대 명예교수의 ‘마을숲과 문화’, 홍광표 동국대 교수의 ‘전라남도의 숲 정원’, 손관화 연암대 교수의 ‘유럽의 주택정원’ 주제발표에 이어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동필 부산대 교수, 박미옥 나사렛대 교수, 정인호 랜드뷰환경계획연구소 박사가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김도균 순천대 정원문화산업학과 교수는 “정원문화가 주민들의 삶 가까이 뿌리내려야 정원문화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미래 전남 정원산업이 갈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에선 순천만국가정원과 5개의 민간정원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전라남도는 담양·구례·화순·강진 4개소에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정원 인프라 확대를 통해 도민 정원 소유 욕구 해소와 생활 속 정원문화 정착을 꾀하고 있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현재 정원문화·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지금이 미래 정원 전략 마련과 선점의 적기”라며 “전남형 정원 발전 방안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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