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 관산읍 복지기동대, 우리동네 도우미 활동 나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관산읍 복지기동대는 지난 16일,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주택 방수공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수공사는 장마철을 앞두고 비로 인한 주택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 가구는 50년 이상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여 비만 오면 누수가 일어나 화장실, 방의 천장에 물이 고여, 벽에 곰팡이가 피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었다.
복지기동대원들은 노후된 주택의 옥상에 방수 작업을 꼼꼼히 시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손길을 건냈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해결할 방법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방수 작업을 해주셔서 태풍이 와도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대중 관산읍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방수공사 외에도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위해 도배·장판 교체, 노후 싱크대 교체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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