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군서면지사협의체, 차상위계층 보금자리 새 단장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주암마을에서 주민 30여 명과 함께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주식은 차상위계층 가구의 누수와 곰팡이로 뒤덮인 낡은 흙집을 새 단장하고 여는 집들이 행사. 군서면지사협은 올해 4월 정기회의에서 이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결정했다.
이후 영암군 환경기후과의 도움으로 집안 내·외부 쓰레기를 정리하고, 군서면지사협은 도배·장판·창호·주방을 시공했다.
앞으로 조근옥 영암기업 사장의 후원으로 간이화장실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명숙 군서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세탁기를, 서해숙 위원은 가스레인지를, 김갑임·서해숙 위원은 의류를 전달하는 등 십시일반의 나눔도 이어졌다.
이날 입주식에서 군서면지사협 위원, 마을주민들은 새 보금자리로 들어가는 이웃을 보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정 위원장은 “쾌적하고 아늑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줘서 뿌듯하다.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나눔을 실천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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