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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관광 활성화와 입법지원을 위한 토론회 열린다
안호영 의원 주최, 산림관광 활성화 토론회 6일 도청서 개최
기사입력  2018/12/03 [11:1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안호영 의원
[KJA뉴스통신]전북의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입법지원은 무엇인지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오는 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국회 법제실과 함께‘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한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는 국회와 지역주민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정에 적합한 입법 수요 창출를 창출하고자 국회 법제실과 국회의원실에서 공동 추진하는 토론회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소규모 생태체험공간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장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토의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화관광산업연구원 이덕순 원장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전북연구원 김형오 박사의 ‘전라북도 산림관광 현황과 추진과제’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또한 전북대 이창현 교수의 사회로 국토연구원 박종순 책임연구원, 국민대학교 남성현 특임교수, 전주대학교 송광인 교수, 국회 교육과학기술문화법제과 조종오 법제관 등이 참여하는 토론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의견을 개진하는 플로어 토론도 펼쳐진다.

무엇보다 토론회에서는 전체 면적의 55%가 산림이 차지하는 전북은 물론, 산림면적이 76%에 이르는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이 산림관광의 장점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매력이 넘치는 대한민국 1등 힐링수도로 발전할 가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안호영 의원은 “강원도보다 산림면적이 적은 이 나라가 산악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연간수입은 대한민국 전체 관광수익의 두 배인 35조원”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전북이 가지고 있는 산림관광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스위스에 버금가는 대표적 산림관광지로 발돋움하기 필요한 대책 및 입법지원을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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