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주민 커피 바리스타 양성 교육 실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지난 8월 7일부터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 대상으로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총 8회로 커피의 이해,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한다. 일반적인 바리스타 자격 과정과 달리 커피머신 사용법과 핸드드립 과정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프로그램 수준을 높였다.
바리스타 자격 과정은 올해에도 신청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평소 커피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은 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년도에는 25명의 바리스타를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흑산도에서 온 교육생 김한성 씨는 “카페를 창업 준비 중인데 마침 바리스타 교육이 있어 신청하게 됐다”라면서 “교육에서 열심히 배워서 자격증 취득과 창업에 성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통하여 많은 카페가 개설되어 군을 찾는 관광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 좋겠다”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 취미활동을 넘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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