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전통시장 및 관내 상점가 등의 물가안정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설 연휴기간이 끝나는 이달 22일까지 물가안정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과 제수용품 등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조사와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저울류 검사 등 불공정상거래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보성군은 매월 자체 주부 물가모니터단을 통한 물가동향 조사, 행정자치부 착한가격업소 지정, 자체 물가안정모범업소 지정 등을 통해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소득안정 및 지역상권 활성화 일환으로 보성군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성수품 등을 구입 시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보성사랑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 부담요인 완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설맞이 물가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조미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