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강진군에서 제15회 전국 농아인 체육대회가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며 전남장애인체육회, 전남농아인체육연맹, 강진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 임원 및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경기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육상, 축구, 탁구, 야구, 슐런 8종목으로 종합성적 1위 서울특별시, 2위 강원도, 3위 경상남도가 차지했다.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이번 대회가 농아인의 체육활성과 저변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농아인 체육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과 우수선수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알렸다.
개최지인 강진군 이승옥 군수는 “농아인 체전에 참가한 전국 16개 시·도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보건의료진 등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하였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 임원 등 관계자들에게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따뜻함이 묻어나는 고장이며 강진만 생태공원, 가우도 출렁다리, 석문공원 등 감성여행과 맛있는 남도음식도 맛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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