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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향연에 빠져봅시다
금강·땅끝오케스트라 연주회
기사입력  2015/02/08 [22:1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봄의 시작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연이어 개최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2월 11일과 26일에 금강오케스트라와 땅끝오케스트라가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월 11일 창단 연주회를 갖는 해남제일중학교 금강오케스트라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한 2014년 학생오케스트라 신규사업공모에서 선정되어 창단된 단체로 43명의 학생단원들과 7명의 지도교사 등 총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월, 교내 축제인 금강어울제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두 번째 무대만에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11일 18시 30분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작되는 공연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캐리비안의 해적 OST와 하이든의 교향곡 94번 놀람,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 4악장,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등을 연주하며 두시간 동안 관객들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에 젖어들도록 만들 예정이다. 또 26일에도 군민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19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제 10회 땅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51명의 학생단원들과 7명의 지도교사들이 함께 두시간 동안 꾸밀 무대에는 영화 레미제라블, 아리랑랩소디, 캐리비안 해적, 겨울왕국 OST와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첼로 하이든과 바이올린 차르다시, 플루트 리골레토, 조수미의 천의바람 등을 협연하며 9년간 연습으로 다져진 내공 있는 연주 실력들을 선보인다.

 

특히, 땅끝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모든 단원들이 2박 3일 동안 해남 송호학생수련장에서 합숙을 하며 감동 있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봄의 시작과 함께 지역의 오케스트라 단체들이 연달아 연주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역량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음악의 선율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에는 땅끝오케스트라와 해남제일중학교 금강오케스트라 외에도 해남동초오케스트라 등 학생단원들이 활동하는 3개의 오케스트라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군민의 문화 향수의 기회 증진은 물론,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음악을 접하고 이를 계기로 음악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KJA뉴스통신/신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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