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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애틋한 부성애로 진정성 폭발
가정사 고백으로 응원의 메시지 연이어지며 실검 장악
기사입력  2018/12/03 [07:52] 최종편집    허연희 기자
    사진제공 : MBC <궁민남편> 영상 캡처
[KJA뉴스통신] 권오중의 특별한 가족사가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어제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 7회에서는 새로운 도전 과제로 낚시를 택한 다섯 남편의 일탈이 공개, 시청률 5.2%를 기록하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1%를 달성했다.

오랫동안 낚시를 꿈꿔왔던 권오중은 여태껏 제대로 된 취미 하나 가지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이유는 바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돌봐왔기 때문. 그는 그동안 주말 스케줄을 모두 비우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을 정도로 정성을 쏟아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히 직접 만든 요리를 해주기 위해 각종 요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등 헌신적인 그의 모습은 따스한 뭉클함을 전했다.

이에 “권오중씨 힘내세요”, “저도 아픈 아들이 있는데 권오중씨 덕에 힘을 얻었습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짠했다. 응원한다” 등 권오중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권오중 역시 시청자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권오중은 가의도로 답사까지 다녀오며 철저한 준비를 했으나 갑작스런 풍랑 예비특보로 배가 뜨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멘붕에 빠져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꿈과 환상이 가득하던 바다낚시가 아닌 가두리 양식 낚시 도전을 결정, 이동에만 장장 8시간을 쏟은 낚시 대장정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낚시터에 도착한 이들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물에 담가야 할 찌를 바닥에 내팽개치는가 하면 애꿎은 카메라맨을 낚는 ‘낚시 똥손’들의 총집합임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각종 고난과 역경 끝에 낚시에 성공한 다섯 남편은 일일 셰프로 변신한 권오중의 요리로 먹음직스러운 먹방을 선사했다.

이처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물하고 있는 MBC 일밤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5분에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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