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3월 2일부터 12주 동안 운영하는 제1기 비만 탈출! 건강한 몸짱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만 40세 이상, 경도 이상 비만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영과 근력운동을 혼용하여 우슬 수영장과 보건소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되며 주 3회 건강 메니저(간호사, 운동 처방사, 영양사 등)들의 체계적 관리로 받을 수 있다.
또 혈압․혈당 및 골다공증, 체성분 검사, 개별 생활 습관 등 건강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개인 특성에 맞는 운동 처방과 식습관을 교정해 나가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보유자는 전담 간호사의 지속적인 질병관리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으로 규정할 정도로 최근 심각한 건강문제이고 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해남군에서는 보건소 내에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여 군민들이 상시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지인들끼리 같이 운동하는 걷기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번 제1기 비만 관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기간은 2월 3일부터 13일까지이며 해남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531-3765, 3766)에서 신청할 수 있다.
KJA뉴스통신/신미순 기자
|